2026년 5월 12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비거주 1주택자가 내놓은 임대 중 주택도 실거주 유예 대상에 포함됩니다. 그동안 다주택자의 매물에만 적용되던 유예 혜택이 1주택자에게도 확대되면서,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사는 무주택자들의 실거주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투기를 막기 위해 매수자 자격에는 엄격한 무주택 기준이 적용됩니다.
- 2026년 5월 12일부터 비거주 1주택자가 매도하는 임대 중 주택도 실거주 유예 적용
- 매수자는 발표일부터 계속 무주택 상태를 유지한 자로 제한 (갈아타기 방지)
- 기존에는 다주택자 매물에만 유예가 적용돼 형평성 논란 발생
- 토허구역 내 임대 중 매물 거래 활성화 기대
- 실거주 의무는 계약일로부터 4개월 내 입주 후 최소 2년 거주
1. 비거주 1주택 실거주 유예란 무엇인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은 부동산 투기 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 내 주택을 사면 계약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고, 최소 2년간 실제 거주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문제는 세입자가 이미 살고 있는 주택을 매수한 경우인데요. 임대차 계약 기간이 남아있으면 매수자가 바로 입주할 수 없어 실거주 의무를 지킬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일부 다주택자가 내놓은 임대 중 주택에 한해 실거주 유예를 인정해왔습니다. 즉, 세입자의 계약이 끝날 때까지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미뤄준 것이죠. 하지만 비거주 1주택자가 매도하는 주택은 유예 대상에서 제외되어, “똑같이 임대 중인데 왜 1주택자 매물만 제외되느냐”는 형평성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2. 확대된 실거주 유예 적용 조건
2026년 5월 12일 발표일 이후부터는 비거주 1주택자가 매도하는 토허구역 내 임대 중 주택도 실거주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투기 목적의 ‘갈아타기’를 막기 위해 매수자 자격에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매수자 자격 요건
- 발표일(2026년 5월 12일)부터 계속 무주택 상태를 유지한 자
- 매수 시점은 물론, 발표일 이후 중간에 다른 주택을 취득했다가 처분한 경우 제외
- 기존 주택 소유자가 이번 유예 혜택을 받기 위해 급히 매도 후 재구매하는 행위 차단
이는 기존 다주택자 주담대 만기 연장 제한 정책과 맞물려 매물 증가를 유도하려는 정부의 의도가 반영된 조치입니다. 실제로 대출 만기를 앞둔 다주택자들이 보유 주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예 확대로 임대 중인 1주택자 매물까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구분 | 기존 유예 대상 | 확대 후 유예 대상 |
|---|---|---|
| 매도자 | 일부 다주택자 | 다주택자 + 비거주 1주택자 |
| 매수자 자격 | 무주택자 | 발표일(5.12)부터 계속 무주택 상태 유지 |
| 유예 기간 | 세입자 계약 종료 시까지 | 세입자 계약 종료 시까지 |
| 실거주 의무 | 계약일로부터 4개월 내 입주, 2년 거주 | 계약일로부터 4개월 내 입주, 2년 거주 |
3. 기존 다주택자 유예와의 차이점
그동안 실거주 유예를 받을 수 있었던 다주택자 매물과 이번에 추가된 비거주 1주택자 매물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핵심은 ‘매도자의 주택 보유 현황’입니다.
다주택자 매물의 경우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매도자가 토허구역 내 임대 중인 주택을 내놓을 때 적용됩니다. 정부는 다주택자의 주택 처분을 유도하기 위해 일찍부터 이 유예 제도를 운영해왔습니다. 매수자는 무주택자여야 하며, 세입자의 계약이 끝날 때까지 실거주 의무가 유예됩니다.
비거주 1주택자 매물의 경우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지만 그 집에 살지 않는 매도자가 토허구역 내 임대 중인 주택을 내놓을 때 적용됩니다. 이번 정책 확대로 새롭게 유예 대상에 포함됐으며, 매수자 자격은 더욱 엄격해져 ‘발표일부터 계속 무주택 상태’를 유지한 사람만 가능합니다.
4. 토허구역 실거주 의무 전체 흐름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구매할 때는 실거주 의무가 기본입니다. 유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반 매물과 유예 대상 매물의 흐름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반 매물 (실거주 유예 없음)
- 계약 체결일로부터 4개월 내 입주 의무
- 입주 후 최소 2년간 실제 거주 필수
- 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및 거래허가 취소 가능
유예 대상 매물 (임대 중 주택)
- 계약 체결 시 세입자의 임대차 계약 기간 확인
- 세입자 계약 종료 시까지 실거주 의무 유예
- 세입자 퇴거 후 4개월 내 입주 + 2년 거주 의무 시작
실제로 서울 강남구 일부 토허구역에서는 임대차 계약이 1년 이상 남은 매물이 시장가보다 5~10%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실거주 의무 때문에 매수자가 꺼려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유예 확대로 이런 할인 매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5. 무주택자에게 미치는 영향
이번 정책은 무주택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임대 중이라는 이유로 시장에 나오지 못했던 비거주 1주택자의 매물이 공개되면서, 토허구역 내 주택 선택지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기대 효과
- 토허구역 내 임대 중 매물 거래 활성화
- 비거주 1주택자의 매도 편의 증가로 매물 증가 가능성
- 무주택자의 주택 구매 기회 확대
- 세입자가 있는 매물 가격 정상화 (할인폭 축소)
주의할 점
다만 매수자 자격이 ‘발표일부터 계속 무주택’으로 제한되면서, 최근 주택을 처분한 사람이나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사람은 이번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본인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지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6. 부동산 시장 전망과 실전 활용법
증권가와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정책이 토허구역 내 거래 절벽을 완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주요 22개국 중 1위를 기록하면서 주택 시장에 대한 기대 심리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수 희망자를 위한 실전 팁
- 계약 전 본인의 무주택 이력 확인 (2026년 5월 12일 이후 주택 취득 이력 여부)
- 매도자가 비거주 1주택자인지, 다주택자인지 확인 (등기부등본 열람)
- 세입자의 임대차 계약서 원본 확인 (계약 종료일, 전월세 보증금 확인)
-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 계산 (세입자 퇴거 후 4개월 내 입주 가능한지 체크)
- 토허구역 지정 여부 및 실거주 의무 세부 조건은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7. 다주택자 주담대 제한과의 연관성
이번 실거주 유예 확대는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패키지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제한하면서, 동시에 매물 출회를 유도하는 정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출 만기가 임박한 다주택자들은 보유 주택을 매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여기에 비거주 1주택자의 매물까지 시장에 나오면서 토허구역 내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세입자가 있는 매물은 그동안 유예 혜택 부족으로 거래가 어려웠는데, 이번 조치로 매수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거래 성사율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마무리
2026년 5월 12일부터 시행된 비거주 1주택 실거주 유예 확대는 토허구역 내 임대 중 매물의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합니다. 무주택자에게는 주택 구매 기회가 늘어나는 긍정적인 변화지만, 발표일부터 계속 무주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자격 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세입자 계약 기간,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 매도자의 주택 보유 현황을 꼼꼼히 체크하고 계약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발표일 이전에 무주택자였는데, 5월 13일에 다른 집을 샀다가 팔았습니다. 이번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발표일(2026년 5월 12일)부터 ‘계속’ 무주택 상태를 유지한 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주택을 취득했다가 처분한 경우 유예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 비거주 1주택자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매도자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하면 주택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채만 소유하고 있고, 주민등록상 그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 비거주 1주택자에 해당합니다.
Q. 세입자가 계약 기간 중간에 나간다면 언제부터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나요?
세입자가 실제로 퇴거한 시점을 기준으로 4개월 내 입주해야 합니다. 계약서상 종료일이 아니라 실제 퇴거일이 기준입니다.
Q. 토허구역이 아닌 곳에서도 이 유예 제도가 적용되나요?
아니요. 이 제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만 적용됩니다. 일반 지역은 실거주 의무 자체가 없어 유예 제도도 필요 없습니다.
Q. 실거주 의무를 위반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래허가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해당 지역 내 주택 거래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2026.05.14 08:05 Infoscope뉴스 reporter